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욕지도 여행
star택
2004. 8. 30. 23:47
욕지도로 가는 배에서 바라 본 욕지도 전경. 통영에서 2시간 가량 소요된다.
욕지항 전경.파노라마 사진을 리사이즈 했다. 실제론 산이 그다지 높지 않다.
개인적으론 학생시절 한번 와 보고 이후 처음이니 마치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기분이었다.
당시는 어업 전진기지로 어부들을 위한 술집만 줄지어 있었으나 지금은 관광위주로 바뀌고 있다.
통영 삼덕에서 욕지도로 가는 여객선.
통영삼덕-욕지도 직행과 통영삼덕-연화도-욕지도 2종류가 있다.
출발은 통영삼덕-연화도-욕지도 편이 30분 빠르나 도착시간은 같다.
차량수송도 가능하다.
욕지항으로 들어가다 보면 오른쪽 언덕에 하얀집이 보인다.
말 그대로 언덕위에 그림같은 집이라 느꼈다. 저렇게 살아도 괜찮으리라...
낚시를 위해 욕지도 앞 '조도'로 갔다. 먼저 도착한 일행이 우리를 부르고 있다.
파도가 높아 다른 쪽에 내려 낚시했다.
볼락 등 많은 고기를 잡아 회쳐먹고(?) 구워도 먹고...
물론 청소는 깨끗하게 하고 왔다.
인근의 다른 섬들과 함께 낚시꾼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고 주민이나 관청에서
관광객을 부르기 위해 애쓰고 있다.
해수욕장도 있고 호텔, 찜질방 등 편의시설도 들어서고 있는중이며
해안으로 일주도로가 있으나 태풍 '매미'때 훼손되어 보수공사중이다.